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초기 원숭이두창으로 언론에 알려졌던 엠폭스가 무엇인지, 현재 국내 발생현황과 감염경로, 증상과 대비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원숭이 두창)란 초기 정식명칭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서 감염자의 차별과 낙인방지를 위해 WHO가 엠폭스(MPOX)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된 엠폭스는 1970년 콩고에서 인체감염 관련 첫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중앙. 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 정도로 알려졌으나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감염이 확대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확진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엠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