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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자전거포'로 친환경 재생자전거 사러가요.

kao-kao 2023. 5. 1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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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줄어든 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라이딩족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1,400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그만큼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자리 잡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자전거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라이트브라더스와 협력으로 재생자전거 사업인 '우리 동네 자전거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자전거포란?

'골목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와 (주)라이트브라더스가 협약하여 시작한 재생자전거 프로젝트입니다. 버려지거나 방치된 고물 속에서 보물 자전거를 가지자는 취지로 2022년 1월, 공공시설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여 재정비 후 판매까지 시행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점차 서울시내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 동네 자전거포 재생자전거 사업의 효과

  • 지역자활사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됩니다.
    지난 1월, 라이트브라더스에서는 재생자전거의 온라인 시범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총 1032대의 자전거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되었고 이로 인해 8,391만 7천 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이 수익은 지역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비롯한 참여주민의 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라이트 브라더스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생산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자전거포'와 같은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컸으며 추후 자전거 중고거래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탄소배출량 저감효과를 가져옵니다.
    라이트브라더스의 판매로 인해 9,752.4KG의 탄소배출량을 저감시켰습니다. 이는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2만 6832대를 줄인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이러한 환경적 이점이 재생자전거 사업이 가져온 긍정적인 결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 자전거포 현황 및 지점별 위치안내

2023년 5월 현재 12개 자치구 13개소의 '우리동네 자전거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북구 그린페달
강북구 월계로7길 53
02-988-1415
관악구 도림천 자전거수리센터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583
02-878-8389
광진구 새로미자전거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19길 70
070-7600-5637
구로구 우리동네자전거포 구로삶터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121-15
02-854-2747
노원구 우리동네 자전거포 노원점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31길 27
02-3392-7733
수락산집하장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745
 
도봉구 우리동네 자전거포 도봉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69길 31 
02-955-1314
성동구 옥수 자전거 대여소 안, 자전거 사업단 02-2281-1039
성북구 우리동네 자전거포 성북점
서울특별시 성북구 돌곶이로22길 75 
02-968-2420
영등포구 우리동네자전거포 영등포구청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3
02-6013-3615
우리동네 자전거포 대림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31길 11
070-4112-1899
중랑구 우리동네 자전거포 중랑유린점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로12길 41 
070-7569-4767

 

재생자전거 구입방법

라이트브라더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방문 →  '재생자전거' 선택  →  원하는 사양 및 디자인에 맞춰 구매하기 → 결재 자전거수령센터 확인 후 방문 → 구매완료 내역 확인 후 수령

 

 

재생자전거 구입하러 가기

 

재생자전거 구입 시 주의사항

  • 재생 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센터를 방문, 수령이 가능합니다.(온라인 결재가능, 현장수령)
  • 센터별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 재생 자전거는 스크래치나 오염, 녹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결재 후 현장(픽업장소)에서 바로 환불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 재생자전거 특성상 구입 후 반품이나 환불은 어렵습니다.
  • 구입 후 일정기간 AS가 가능하지만 기간은 자활센터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어난 만큼 도심 이곳저곳에 방치된 폐자전거가 쉽게 눈에 띕니다. 폐자전거를 방치하면 미관상은 물론 공간적인 측면에도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 자전거포와 같은 지역자활적 폐자전거 사업이 서울시에서 성공적인 선례를 남겨 도시 미관을 살리고 환경과 이웃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전국에 많은 자치단체에도 시행되길 기대해 봅니다.